거제도 봄에만 잡히는 생선 사백어를 아시나요?
거제시 남부면 탑포마을에, 봄을 깨우는 봄의 전령사가 돌아왔습니다.
사백어는 1년 내내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연안 가까이에 살다가...
봄철이 되면 산란을 하러 강이나 하천을 따라 거슬러 올라와
수초에 알을 낳는 망둑엇과에 속하는 생선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1KG당 우리돈 30~5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되며
초밥,회,튀김등으로 요리 해서 먹는데 엄청 귀한 식재료 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실치, 실뱀장어,뱅어 하고는 완전 다른 종 이라고 하네요~
사백어는 거제도 방언으로는 병아리라고 불리는 속이 다보이는 3~5CM급
작은 생선입니다. 치어인지 알았는데 다큰 성어라고 합니다.
뜨거운 물에 넣자마자 하얘지는 사백어! 죽으면 하얀색으로
변한다고 해서 사백어(死白魚)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숙치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전혀 비리지 않는 생선입니다.
거제도에서도 봄철 잠시만 볼 수 있는 미식가들의 별미 중의 별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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