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미스테리 지역- 일본의 군함도(軍艦島)

세계의 미스테리 지역- 일본의 군함도(軍艦島)
인터넷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일본의 하시마(端島),군함의 모양을 닮았다 하여
군칸지마(軍艦島)로도 불리는 일본의 한 섬을 찾아 보았습니다.
유령의섬 으로 우리나라에 많이 소개된 섬 이기도 합니다.

구글어스로 본 하시마

일본의 하시마는 현재 세계적인 미스테리 지역으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일본 나가사끼항에서 16km정도 떨어져 있는 무인도 입니다.
한때 5000천명이 넘는 사람이 모여 살던 이곳은 일본 산업의 발달로 인해
그 활용 가치가 떨어짐으로써 지금과 같은 페허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섬의 주위를 관광 할 수 있는 수상 택시나 유람선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둠의 경로로 출입을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근처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교섭하면 2만엔 정도에 몰래 섬에
바래다 준다고 합니다.

●1810년 처음으로 석탄 발견 ●1870년 개항 ●1890년 미쓰비시사가 섬을 사들임 ●1916년 일본 최초로 철근 아파트 들어섬 ●1945년 미군에게 여러번 폭격을 받음 ●1974년 일본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의해 폐광됨

하시마는 길이 480m 폭 160m 정도의 작은 섬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많이 거주 할때는 인구밀도가 도쿄의 10배 였고 섬에
집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내륙에서 배를 타고 통근을 하였을
정도라고 하니.섬의 규모에 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거주를 했을지..
유치원,초.중학교,영화관,파칭코,수영장,동사무소,병원,소방소
등등의 시설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한 심령 프로그램에서 이 섬에는 일제시대 때  강제 징용 당한
우리의 조상님들의 억울하게 돌아가신 원혼들이 많이 존재 한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이곳은 많은 우리 조상님들이 강제로 끌려와 노역을 하던 곳입니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무섭다기 보다는 왠지 가슴이 저려 옴을 느꼇습니다.

일본인들 사이에는 그다지 인기 있는 심령스팟은 아니라고 하네요..
유령출몰지역이라는 인식 보다는 역사의 한 장소라는 인식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유령이 출몰해서 출입 금지를 시킨게 아니라 워낙 오래되고 높은 건물이 많아서
붕괴의 위험 때문에 출입금지를 시킨 것 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아주 미스테리한 지역인 것 만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담번에 일본 가면 소주 한병 가지고 가서 

조상님들과 나눠 마시고 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