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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세상

우리나라도 식인상어의 안전 지역인가?

우리나라에도 식인 상어가 살고 있을까요?
대답에 앞서 먼저 상어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어는 지금으로부터 약 4억1천5백만년전 부터 바다에서 살아 왓습니다.
현재 상어의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 400여종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어의 최초 조상은 클라도세키 라고 하는 몸길이 2m정도의
어류로 현재 상어의 모습과 비슷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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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로돈의 화석


수억년 동안 진화의 진화를 거듭 하면서 현재 상어의 모습을 갗추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메갈로돈은 6000~65000만전 세상에 모습을 드러 내었습니다.
공포영화 죠스에 나오는 백상어의 직계 조상 이기도 한 메갈로돈은 몸길이 15m까지 자랐다고 합니다.
지금의 백상어(최대크기6.5m)는 메갈로돈의 새끼 정도 크기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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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나라에 사는 상어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딱히 우리나라에 산다, 서식 한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바다가 있는곳 수온이나 해류의 흐름에 따라 상어는 어디 든지 갈수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근해에서 주로  발견 되는 위험한 상어는 백상어,청상아리,귀상어,무태상어 정도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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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진에서 잡힌 귀상어


이중에서 특히 사람을 공격 하거나 자주 발견 되는 상어는 백상어,청상아리 등인데요
기록에 의하면 1981년 이후 총 5명이 상어의 공격에 의해서 사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상어의 공격으로 해녀 한분이 부상을 입기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어는 아열대 지방이나 기온이 높은 지역에 산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어는 그 지역의 수온에 따라 분포 한다고 합니다.
어느 학자에 의하면 남극지방에서 백상어를 목격 한적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백상어가 주로 서식 하는 수온은 15~22도 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경우 수온이 11도 에서 14~15도로 올라 가는 시기에 자주 출몰 한다고 합니다.
이수온은 우리나라 서해안 4,5월의 수온과 비슷 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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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상어의 공격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상어가 서식하기에 적당한 수온과 먹이, 흐린물 이 3박자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 입니다.
물속 시야가 안나오는 서해 안에서 키조개 채취나 해수욕등을 하다 보면
상어의 접근을 알아 차릴 수가 없기 때문에 더욱 피해가 배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근래 동해안이나 남해안에서도 종종 상어가 목격 되거나 잡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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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영종도에서 잡힌 백상어


특히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상어가 많이 잡히고 있는데요,
지구 온나화 현상으로 우리나라 근해의 수온이 그만큼 많이 올라 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필자가 알고 지내는 베테랑 다이버 님의 말씀으로는 몇해 전부터 열대 지방에나 가야 보이던 물고기들이
 우리 나라 남해나 동해안에서도 보이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필자도 작년 12월 부산 앞다바 다이빙을 하러 갔는데 수온이 거의 20도 정도 였습니다.
한겨울철 수온이 20도 정도면 이제 우리나라도 거의 아열대에 접어 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결코 상어의 안전 지역이 아닐거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