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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세상

한국대표팀 사상 최강이라고 치켜세워 주는 일본

한국대표팀 사상 최강이라고 치켜세워 주는 일본

5월24일 벌어지는 한일전에 앞서 일본 언론들이 한국대표팀은 사상 최강이라고 치켜세워 주고 있습니다.
정작 우리 국민들은 그리 생각 하시는 분들 그리 많지 않은거 같은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986년 대표팀이 사상 최강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4강" 이라고 큰소리 뻥뻥 치던 오카다감독도 한국대표팀은 사상최강의 멤버 인거 같다고 하네요..
근래 초라한 성적으로 자국민들의 뭇매를 맞고 있는 일본대표팀의 방패막이 아닐까요?
일본대표팀과 오카다 감독 자신들이 친 큰소리의 결과는 앞으로 한달 정도 있으면 나올 것입니다.
아무튼 한일전 지는 팀은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아프리카로 출발 할 것 입니다.
러시안룰렛과도 같은 이번 대결 많은 기대를 해봅니다.
대~한~민~국 짜자자작 짝짝~~~~

아래기사 -일간스포츠-

"'사상 최강', '아시아 최강'. 최근 일본 언론에서 한국대표팀을 수식하는 표현들이다. 일본의 축구 전문 신문 엘고라소는 22일 한·일전 특집기사에서 허정무 팀의 전력을 분석하며 '사상 최강! 한국 대표팀 해부'라는 제목을 달았다. 한·일전을 예고하는 특집 방송에서도 한국을 향해 '아시아 최강'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오카다 다케시 일본 감독 역시 16일 열린 한국-에콰도르전을 본 뒤 "과연 한국 대표팀은 사상 최강이라 불릴 만 했다"고 칭찬했다.


일본 언론과 사령탑은 한국과 일전을 앞두고 라이벌을 치켜세우는 걸까. 사면초가에 빠진 일본의 위기 탈출 전략으로 풀이할 수 있다.

오카다 감독은 남아공 월드컵의 목표로 '4강 이상'을 말해왔다.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도 "우승도 가능하다"며 호기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수긍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심지어 일본 축구팬조차 거듭된 졸전에 등을 돌린 상황이다. 아사히TV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무려 72%가 일본의 조별예선 탈락을 예상했다. 산케이스포츠 설문조사에서는 50%의 응답자가 "3전 전패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대답을 했다. 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오카다 감독 해임을 원하는 여론도 여전하다. 수비를 강조하는 오카다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불과 4개월 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홍콩전의 관중수는 1만6368명으로 J-리그 출범(1993년) 이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최소 관중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4일 한·일전 입장권은 일찌감치 6만 여장이 매진됐다. AP·로이터 등 세계 주요 언론들도 한·일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이 경기 뒤에는 일본 대표팀의 월드컵 출정식이 예정돼 있다.

최악의 상황에 처한 일본대표팀에 한·일전이 극적인 터닝 포인트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라이벌을 사상 최강으로 한껏 띄워놓는 것은 반전을 더욱 극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한 장치이다. 선수단의 사기도 올리고,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을 한껏 부풀리고 있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