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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세상

일본 이치란 라멘(一蘭ラーメン)의 모든 것

일본 이치란 라멘(一蘭ラーメン)의 모든 것

우리나라 분들이 일본 여행 가면 많이 찾는 일본의 유명 라멘 가게

한 번 먹어 보면 못 잊는 다는 그 가게 이치란 라멘...

오늘은 이치란 라멘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치란 라멘은 1960년 후쿠오카의 모모치 에서 창업

초대 사장 부부가 나이가 들면서 폐업까지 생각 하였던 가게를 

지금의 사장 요시토미 마나부(吉冨 学)가 물려 받아 지금의 이치란 라멘을 만들게 됩니다.

요시토미 마나부는 대학교 1학년 때 아버지의 암투병으로 집안 가세가 기울자..

스스로 학비를 벌고,생활 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르바이트 시절 유명한 요리사가 만들면 무조건 맛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사람은 누가 만들었는지 에 따라서 맛을 느끼는 방법이 바뀐다."

 중학생 시절, 여학생이 입술을 숨기면서 도시락을 먹던 일을 떠올려

"여성들은 식사 할 때 주위의 시선을 많이 의식을 한다"

이런 생각들이 종합 하여 만들어 진게 우리나라에는 독서실 라면으로 알려진 위의 사진과 

같은 1인 칸막이식 좌석 입니다. 물론 요리하는 주방의 모습도 가려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가족끼리 가서 먹을 때는 조금 불편 합니다.)

라멘 맛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이치란의 라멘들은 소스와 스프가 따로 있습니다.

이치란 라멘은 우리나라 음식들과 비슷하게 가운데 빨간 양념 소스가 올라 갑니다.

일본 내에서는 빨간 양념을 쓰는 라멘은 이치란라멘이 최초 였고,

현재 이치란 라멘 본사에서도 총 4명만이 그 조리비법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치란의 라멘들은 돈코츠라멘을 기본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모든 라멘들은

돼지뼈로 만든 스프가 들어 갑니다.

수십시간 동안 푹 고아서 만든 스프 또한 이치란 만의 비법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 28000평 규모의 이치란의숲 이라는 이름의 공장

이치란라멘의 포장라멘과 양념 등을 이곳에서 철저하게 비밀리에 제조

일본 전국적으로 총 66개점 홍콩과 미국에 각각 1개씩의 

점포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정직원 295명 아르바이트 5300여명으로 구성되어 

철저한 위생,예절 교육을 기초로 운영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물용 포장라멘과 집에서 드실 수 있는 스프와 소스 들을 포장 판매 하고 있습니다.

각 지점에 가시면 판매 코너에 따로 진열 되어 있으며,

실제로 사 먹어 보면 가게 에서 먹는 맛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이치란라멘 본사 홈페이지

후쿠오카에 위치해 있는 이치란라멘 본사 건물

후쿠오카 놀러 가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본 듯한 건물 일 겁니다.

외관이 조금 독특합니다.

24시간 영업중이며 새벽에 가시면 1층만 오픈 중입니다.

이치란라멘 주문법

각 가게 입구에 보시면 식권 자판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원하시는 라멘 등을 선택 합니다. 

자아~식권을 사셨으면 식권들 들고 안으로 고~ 후쿠오카 같은 

경우에는 아르바이트 학생이 안내를 해줍니다.

자리에 가시면 위와 같은 주문표가 보입니다. 보시면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양념 소스 등의 강약을 적고 주문 하는 주문표 입니다.

원하시는 라멘 체크 하시고 주문 하면 한 5분 정도 후 라멘이 나옵니다.

주문 방법 간단하죠~ 

바로 위 사진 3장은 고쿠라 이치란라멘 방문시 찍은 사진입니다.

이치란라멘 전국 체인점 지도 클릭

래는 한국분이 제일 많이 찾는 후쿠오카 이치란라멘 본점 지도

참고로 후쿠오카에는 본점 말고도 캐널시티 안에 하카타점이 따로 있습니다.

여행 가셔서 폰으로 위치 찾으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너무 길게 적어서 죄송 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