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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세상

부산 낙동강의 낙조를 찍으며...

부산 낙동강의 낙조를 찍으며...
해질 무렵 낙동강변 드라이브를 하였습니다.
퇴근 시간대라 차가 많이 막혔지만
아름다운 낙조를 볼수 있어서 위안이 되더군요..
먼저 을숙도 하구둑 부근에서 몇컷
아마추어 왕초보 입니다.
디카를 든손이 다가 오는 겨울 바람에 요동을 칩니다.
 멍하니 바라보니 올해 유난히도 많았던 풍파들이 머릿속을 스치더군요..
줌을 당겨 보았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올해도 벌써 얼마 남지 않았군요...
다가 오는 추위를 아는듯 코스모스의 모습도 앙상해져 가는 것만 같습니다.

을숙도 하구둑에서  자동차로 약 10분을 남쪽으로 달려 가면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는 노을,석양이 환상적인 경치를 뽐내는 곳입니다.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다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 도착후 차를 주차 시키고 다시 몇장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하지만,아마추어인 저의 사진 찍는 실력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담아 내기에는 역부족 임을 절감 합니다.
 빨갛다 못해 시뻘건 노을 입니다.
눈으로 직접 보면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 입니다.
미흡한 사진 실력에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을 기약 하며...
 발걸음을 돌렸습니다.